[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우리는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렵게 탄생한 모든 생명엔 특별한 가치가 있음을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리바이포유'가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떠나봐요, 생명의 모험'이라는 제목의 이 동화책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기 위해 생명의 시작부터 탄생까지의 과정을 글과 그림 하나하나에 신경 써 1년 6개월이라는 긴 제작 기간을 거친 끝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리바이포유'는 생명을 지키고, 피부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쓰는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화장품을 만드는 뷰티 브랜드 리바이포유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출간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 있다.
리바이포유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 'You are life. 당신은 생명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동화책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
뷰티 브랜드에서 동화책을 만든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브랜드의 진심이 느껴진다.
'떠나봐요, 생명의 모험'은 그동안 따뜻한 그림체의 동화책을 선보여 온 고마운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그림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다양한 환경 속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웃으며 볼 수 있도록 '엄마, 아빠의 생명의 모험'과 비혼모를 위한 '엄마의 생명의 모험'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리바이포유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화책이라는 생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거치며 고객과 함께 동화책을 완성해 나갔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체와 글씨를 적용한 시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표지가 수차례 수정되기도 했지만,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 가며 끊임없는 노력 끝에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떠나봐요, 생명의 모험'은 출산 과정을 세 가지 섬으로 표현했고, 아기 천사를 만나기까지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엄마, 아빠의 모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아이는 책을 통해 자신이 인내, 배려, 사랑의 힘이 모여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읽어주는 부모님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임을 알게 하는 동화책으로 서로의 존재가 그 자체로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연말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