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직종별' 연평균 소득

via The Infinite Zenith
한국에서도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연봉 순위가 알려졌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유명 성우들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의 연봉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가장 중요한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우들은 그에 맞게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는데, 평균 7천만엔(한화 약 6억9천만원)을 벌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다음이 제작자(7천4백만원), 총작화감독(5천만원), 감독(4천9백만원) 등 순이었는데 대한민국 대기업 사원 평균 연봉과 엇비슷했다.

 

하지만 이곳에도 '열정 페이'가 살아 숨 쉬었는데, 그림 그리는 애니메이터들은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99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한편 일본의 성우 몸값 기준은 '인기'가 아닌 '연차'여서 높은 연봉은 대부분 20년 차 이상의 경력자의 몫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직업을 나타낸다.

 

애니메이터 (만화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 - 대학생 (일본 자취생) - 프리터 (아르바이트 무명성우) - 제작진행 - CG제작 (신인3D 크리에이터) - 연출 - 감독 - 총작화감독 - 제작 프로듀서 - 유명성우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