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친구 집으로 데리고 가는 ‘의리’ 생쥐 (영상)

via Fail Army Videos / YouTube

추운 겨울, 계단에서 죽은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 힘겹게 집으로 데리고 가는 생쥐의 '의리'가 담긴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뉴욕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죽은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가는 생쥐의 영상을 소개했다.

추운 날씨 속에 죽은 친구를 그대로 방치해두기 싫었던 쥐는 친구를 안고 계단 한칸 한칸을 힘겹게 내려간다.

사람들이 신기한 듯 자신을 쳐다보자 녀석은 눈을 피해 구석으로 이동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렇게 생쥐는 친구가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집으로 데리고 간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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