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크리스마스, 연말이 되면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나에게 특별하고 따뜻한 음식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마카세라고 하면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중에서도 5만 원대 소고기 오마카세 식당들을 모아봤다.
나와 가족, 연인만을 위해 셰프가 정성스레 만들어 준 음식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해 보자.
1. 한남, 성수 소와나
한남동, 성수동 등에 있는 한우 오마카세 '소와나'다.
5종 세트는 4만 원 후반대, 7종 세트는 6만 원 후반대에 즐길 수 있다. 한우 1++ 등급을 매일 세분화 작업해 랜덤으로 부위가 제공된다.
한우 오마카세 코스를 즐기고 난 뒤에는 계란덮밥과 가래떡구이 디저트까지 제공된다.
2. 하남스타필드 이속우화구우몽
이곳은 당일 엄선한 최상금 한우 1++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한우 맡김차림' 5만 원 후반대다. 연어알을 곁들인 한우 육회부터 등심, 채끝, 안심 등의 한우구이를 맛볼 수 있다.
한우 미트 샌드, 한우 버섯 솥밥, 해물된장찌개, 솔트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다.
3. 광화문, 여의도 고우가
고우가는 고품격 한우다이닝룸 오마카세로 유명하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곳은 런치 코스가 유명한 편인데, 5만 원 후반대의 런치 B코스를 주문하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지락 스프, 가리비 관자, 육젓국수, 개인화로 한우구이, 한우 미역국 등이다.
4. 방이 우직
방이 우직은 A, B코스로 나뉘는데 A코스는 6만 원, B코스는 4만 원 중반대다.
B코스 또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데, 소고기 4종과 가리비 관자/새우, 야채, 냉우동이 제공된다.
이곳은 90분 동안 2만 원 중반대에 음료와 주류(술)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노미호다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