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워라밸 보장된 월급 250만원vs매일 야근하지만 800만원"...단 하나만 고르라면?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라밸과 고연봉에 대한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 250vs월 800'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워라밸을 갖췄지만 250만 원을 받고 일하는 것과 월 800만 원을 받지만 매일 10시 퇴근인 선택지가 담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월급 250만 원의 경우 추가 수입이 없으며 월급 800만 원은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월 250만 원을 선택한 이들은 "돈을 많이 벌지 못해도 몸이 편한 게 최고다"라며 "돈을 1순위로 두면 돈에 끌려다닌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내 생활패턴이 망가지는 거면 의미가 없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일부는 "연차가 없다는 후자의 조건은 최악"이라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월 800만 원을 선택한 이들은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면 무조건 800만 원이 답", "돈을 벌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을 듯", "이 돈이면 뼈를 묻어야지"라고 반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직장인에게 최고의 대우는 돈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선택지를 두고 어느 한 쪽도 무너지지 않는 치열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