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김천상무가 극적인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대 역전극을 썼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이뤘다.
이로써 약 1년 만인 한 시즌 만에 K리그1(1부)로 승격하게 됐다.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이 열렸다.
이날 전반 37분 김현욱의 짜릿한 결승골이 터지며 김천상무는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선두였던 부산이 무승부에 그치며, 김천은 2위에서 1위로 올라가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하게 됐다.
앞서 김천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11위를 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해 K리그2로 내려왔었지만 1년 만에 1부로 복귀하게 됐다.
2013시즌, 2015시즌, 2021시즌에 이어 4번 연속으로 '강등 뒤 곧바로 승격'을 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