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12월 여행가면 영화 속 황홀한 크리스마스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을' 5곳

인사이트Instagram 'kiyoung.pic'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따스한 조명이 거리를 영롱하게 비추고 경쾌한 캐럴 음악이 울려 퍼지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떨까.


오늘은 영화 속 크리스마스의 황홀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해외여행지들을 소개한다.


1. 스위스 바젤


인사이트스위스 바젤 크리스마스 마켓 / Reddit


스위스 바젤은 라인강에 위치한 아름다운 구시가지로 중세 건축물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이곳에서는 스위스의 다양한 전통 음식과 와인, 장난감 등 여러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전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도 좋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2. 독일 드레스덴



독일 동부에 위치한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슈트리첼마켓(은 1434년부터 시작돼 무려 58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매년 30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크리스마스 마켓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낮과 밤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낮에는 아기자기한 중세 마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해가 저물고 조명이 환하게 켜지는 밤이 되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영화 속 마을 같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3일 오픈해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3.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인사이트Visit Alsace


프랑스에서도 볼거리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파리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에서는 157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4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앞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300여 개에 달하는 통나무 가게들이 거리를 메운다.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 가는 기차는 1시간마다 있다고 하니 여행하기에 부담이 없다.


올해 마켓은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린다.


4. 체코 프라하


인사이트(좌) 체코 프라하 / Instagram 'lilsunnymari', (우)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Instagram 'sennarelax'


낭만적인 도시 체코 프라하는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구시가광장에서는 프라하 내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체코의 다양한 전통 간식부터 따끈한 뱅쇼까지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장식이 눈도 즐겁게 해준다.


올해 프라하 구시가지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6일부터 오는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5.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사이트Austria Info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1296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거대한 리본으로 장식된 화려한 건물로 유명한 곳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