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달 15일 개인 유튜버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억 명을 돌파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25)가 또 한 번 상상을 초월하는 챌린지로 돌아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스터비스트는 '7일 동안 생매장 당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게시한지 5일도 채 되지 않아 무려 8,081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에도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제작했던 그는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산 채로 땅에 묻히는 극한의 챌린지에 도전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이날 영화 '킬 빌'에서 우마 서먼이 맡은 베아트릭스 키도처럼 7일 동안 땅속에 산 채로 묻히는 체험을 하기로 했다.
슈트를 입은 미스터비스트는 먼저 음식과 물이 담긴 최첨단 투명 관에 들어가 땅속으로 내려갔다.
또한 관에 카메라를 장착해 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비스트의 친구들은 굴삭기를 동원에 관 위에 20,000파운드(약 9,072kg)에 다하는 흙을 퍼부었다.
"앞으로 7일 동안 이 관에 내 생명을 맡기겠다"라는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챌린지가 시작됐다.
19L 짜리 물통과 식량과 생필품이 든 가방으로 그는 일주일을 버텨야 했다.
매우 위험한 도전이었기에 친구들에게 모니터링을 하도록 했다. 그는 정신건강을 위해 최대한 많이 자려고 노력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대변을 누는 것과 특히 허리 통증으로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어했다. 그리고 3일째가 되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 오래 누워 있다 보니 다리에 혈전이 생겨 일어설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너무 힘들었는지 그는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도 미스터비스트는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챌린지에 성공했다.
일주일 만에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온 그는 감격했는지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로써 미스터비스트는 2021년 50시간 동안 생매장되는 챌린지에 성공한 이후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그는 밖으로 나왔을 때 구독자 2억 명 돌파라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으며 기뻐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렇게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세계 1위 유튜버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진짜 챌린지 끝판왕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래 영상으로 미스터비스트의 놀라운 생매장 챌린지를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