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생물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담겼다.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여성이 목줄을 채운 물고기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었다.
雨の日のナマズ散歩動画に批判の声。撮影は中国、広東省か。雨の中のお散歩、連れていたのはまさかの生き物だった。。。。
— 進撃のJapan (@roketdan2) October 25, 2023
pic.twitter.com/bZhrfVQK7R
물고기는 여성의 손에 잡혀 도로 이곳저곳을 질질 끌려다녔다.
해당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물고기는 메기로 추정된다.
살기 위해 몸을 좌우로 구부리며 미끄러져 가는 메기는 주인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
물고기는 육지에 나와 몸의 물이 마를 경우 아가미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된다.
영상 속 메기는 도로 위의 빗물에 겨우 의지해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해당 영상이 최근 일본, 대만 등 해외로 퍼져나가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메기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 너무 안타깝다", "곧 죽을 것 같다", "너무 잔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