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성인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는 24살 여성이 현업에 종사하며 경험한 일들을 생생히 전했다.
지난 9일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잼뱅TV'에는 '얼굴 까고 말하는 그녀들의 세계 | 일단 연애 결혼은 포기해야됨'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모델 겸 MIB 신인배우 주희가 등장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인 그녀는 처음엔 성인 콘텐츠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
강남, 대구, 부산에서 '비키니 오토바이녀'로 화제를 모으며 경찰 조사를 받았던 그녀는, 돈이 필요해 해당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배우 일을 권유 받았다.
주희는 오토바이 비키니녀 아르바이트는 이틀을 일하는데 130만원을 받았으며, 만약 성인 콘텐츠 영상을 찍으면 한편에 300~50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면접 일화도 공개했다. 면접 당시 앞에 나가서 앞뒤로 몸을 보여준 후 'XX XXX로 하면 될 거 같다'라는 상세한 피드백도 받았다고.
작품을 찍을 때 촬영 환경에 대한 질문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붙을 만큼 환경이 괜찮다고 전했다.
주희는 성인 영상을 촬영할 때 스태프들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촬영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한번에 여러 편을 찍다보니 통증이 있기도 했다는 후일담도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22일 오후 기준 27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