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최악의 악'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앉은 자리에서 빤스 4장 갈아입은 이야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디즈니+ '최악의 악'에 출연한 배우 임세미와 비비였다.
임세미는 주인공 박준모(지창욱 분)의 아내이자 서울청 보안과 소속 형사 유의정 역으로, 비비는 박준모를 짝사랑하는 중국 마약공장 핵심 유통책 이해련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비비는 지창욱과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가 됐는데 이날 비비는 이 키스신의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키스신이 처음이었다"라면서 "지창욱 선배님이랑 같이 하는데 진짜 혀를 엄청 열심히 닦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창욱 선배님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지만, 계속 저를 안 좋은 기억으로 갖고 계실까 봐 너무 두려웠다"라면서 "최대한 강력하게 도발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비비는 '최악의 악'의 베스트 신에 대한 질문에 7화에 나오는 '정배 신'을 꼽았다.
비비는 "그냥 미쳤다. 임성재 선배님의 연기가 그냥 미쳐 폭발한다"라면서 "앉은 자리에서 빤스 네 장을 갈아입었다. 진짜 너무 연기가 좋았다. 팬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비는 지난 17일 미국의 라틴 팝스타 베키 지(Becky G)와 함께한 싱글 '아미고스(Amigos)'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