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90년대생들의 감성을 책임졌던 아이리버 엠플레이어가 돌아온다.
최근 아이리버는 지난 2007년 100만대 넘게 팔리며 히트했던 MP3 플레이어 '엠플레이어(Mplayer)'의 부활을 알렸다.
무려 16년 만에 출시된 이번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버드로,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무선 이어폰으로 돌아온 '엠플레이어 프리'는 탁구공 크기 만 한 미키마우스 모양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동그랗고 앙증맞은 양쪽 귀를 잡아 꺼내면 이어버드로 변신하는 형태다.
예전 엠플레이어의 감성을 유지했지만 기능은 변화했다.
풍부한 음질과 노이즈 리덕션을 자랑하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블루투스 5.3 기능도 담았다.
또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으며, IPX4와 같은 뛰어난 방수 능력을 제공한다.
양쪽 귀 부분은 스위치로, 음악을 선택할 때 버튼 역할도 겸한다. 공처럼 생긴 귀 부분으로는 볼륨 조절도 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핑크, 스카이블루 등으로 총 4종이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