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벤치, 공항 의자에 신발 신은 채로 올라가 사진 찍는 쇼핑몰 모델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벗은 채 쇼핑몰 촬영을 한 여성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쇼핑몰 사진 찍는다고 이렇게 공공 의자에 신발 신은 채 발 올려도 되는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쇼핑몰 촬영 사진을 게재한 뒤 "공항 내 대기 의자부터 비행기 의자까지 신발을 신고 촬영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운동화를 신은 여성이 신발을 신은 채 좌석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공항 의자 두 칸에 신발을 신고 쭈구려 앉는가 하면 비행기 내부 좌석에서도 똑같이 행동했다.


쇼핑몰 내 다른 사진에서 해당 신발을 신고 공항을 돌아다닌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아무리 새 신발이라도 의자 위에 올리면 불쾌한데 신던 신발이라니", "의자에 신발을 올리는 것 자체가 무개념인 걸 모르나", "공공장소에서 사진 찍는다고 유별나게 행동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간다"라고 공분했다.


한 누리꾼은 "미국도 공공장소에서 신발 신고 올라가면 욕 먹는다"며 "공공장소에서 촬영할 거면 바닥에 앉던지 남들한테 피해 주지 말고 해라"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쇼핑몰 촬영 사진들을 보면 벤치 등 공공 의자에 신발 신은 발을 올리고 찍은 사진이 종종 보인다고 지적하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