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매해 부상자 속출하는 논란의 '아육대'가 2016년 올해 설 특집으로 또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MBC는 " 2016년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아육대)를 18일(월)과 19일(화)에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육대는 국내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명승부로 매해 반전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변함없는 진한 승부를 펼칠 것을 예고 했다.

그러나 '아육대'의 이같은 화려한 출연진과 화제성에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간 '아육대'에서는 부상자들이 속출해왔는데 작년만 해도 '씨스타' 보라의 발목 부상, '인피니트' 멤버들의 어깨와 목 부상, 'AOA' 설현의 무릎 부상 등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그런 논란이 함께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설에도 '아육대'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아육대에서 이번엔 또 누가 다치게 될까"라며 "도대체 언제까지 하는 거냐"며 분노와 근심어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2016 설 특집 아육대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8일(월)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육상, 씨름, 양궁 경기 등이 펼쳐지고 19일 (화)에는 풋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