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포텐 FORTE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년 연속 수능에 도전한 논리왕 전기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포텐 FORTEN'에는 '폼 미쳐버린 전기의 수능 가채점, 더 이상 수능 응시는 없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수능을 치고 나온 전기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대한 태연하게 치려고 했는데 멘탈이 흔들렸다"며 "영어 시간 중간에 멘탈이 좀 흔들렸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
YouTube '포텐 FORTEN'
집으로 돌아온 전기는 목표대학에 대해 "중경외시였다"며 "목표 등급은 2, 3, 3, 1, 1이었다. 예상 등급은 3, 4, 5, 1, 1이다"라고 밝혔다.
가체점 결과 국어(화법과 작문)는 76점, 수학(확률과 통계)은 72점, 영어는 50점이었다. 사회탐구영역 2과목의 점수는 각각 47점, 50점이었다.
지난 16일 EBSi 예상에 따르면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 선택 수험생의 경우 87점이었다. 이어 2등급 79점, 3등급 71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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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확률과 통계는 1등급 92점, 2등급 82점, 3등급 72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전기의 이번 수능 국·수·영 가채점 결과는 각각 3등급, 3등급, 5등급이었다.
가채점을 마친 전기는 "영어가 좀 아쉽다. 어쩌겠습니까 제가 노력을 안 한 건데"라며 "원래 수능 날은 시원하게 놀고 싶었는데 성적이 좀 아쉬워서 놀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쉬운 마음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포텐 FORTEN'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 성적이면 진짜 열심히 노력하신 게 보인다 수고했다", "원하는 대학 입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전기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앞서 논리왕 전기는 지난 2021년 명문대를 목표로 공부하겠다고 선언했으나 2023학년도 수능에서 5, 5, 6, 4, 4등급을 맞으며 원하던 대학에 진학하는 데 실패했다.
이어 재수를 선언하고 중경외시 라인의 대학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