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박나래, 조부상..."일찍 하늘로 떠난 아빠 대신 딸처럼 키워준 할아버지"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박나래가 자신을 딸처럼 키워주신 할아버지와 영원한 이별을 맞았다.


17일 데일리안은 박나래가 지난달 3일 조부상을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지난달 3일 별세, 6일 발인을 거쳐 전남 무안군 삼향읍 선영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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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없이 손주를 키운 박나래의 할아버지 박만배씨는 향년 89세로 생을 마감했다.


박나래는 지난 9월 말,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목표 병원으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다시 기운을 차리시길 바라며 상경했다가 어쩐지 대비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10월 초, 방송 스케줄 외 개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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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일이 지난 뒤 박나래는 친할아버지의 부음을 촬영 중에 들었다.


장례는 전남 목포 삼목장례식장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삼일장으로 치러졌다.


박나래의 지인들은 한달음에 목포로 달려와 슬픔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키를 시작으로 배우 황보라, 이장우, 이주승, 성훈, 방송인 한혜진, 기안 84, 유튜버 입짧은햇님, 히밥, 개그맨 문세윤, 양세찬, 코미디언 이국주, 홍현희·제이쓴 부부,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등의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했다.


박나래는 삼우제를 마치고 바로 방송 현장으로 복귀한 뒤 슬픔을 함께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와 답례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