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많은 애플 덕후에게 사랑받는 아이폰 시리즈가 있다.
바로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SE'다.
애플의 4세대 아이폰SE 모델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가 아이폰14 시리즈의 폼팩터(제품의 물리적 외형)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래 내후년인 2025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SE 4의 예상 스펙들을 정리해 봤다.
1. 아이폰14 시리즈의 폼팩터
현재 코드명 '고스트'로 알려진 아이폰SE 4는 아이폰14 크기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디자인 또한 매우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아이폰14의 크기는 길이 146.7mm, 폭 71.5mm, 두께 7.80mm이며 무게는 172g이다.
아이폰SE 4는 아이폰14보다 약 6g 가벼워진 165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단일 카메라 모듈
아이폰SE 4의 무게 변화는 카메라 모듈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제품은 전작과 동일하게 단일 카메라 모듈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3. 페이스ID 채택
아이폰 SE4에는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터치ID 홈버튼이 탑재되지 않고 페이스ID를 채택한다.
또 최근 추진하고 있는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제공하지 않고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기존 제품군과는 차별화하는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4. 액션 버튼 도입
아이폰 SE4는 아이폰15 프로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이 제공된다. 음소거 스위치 대신 액션 버튼이 탑재된다.
아이폰16 시리즈에 테스트 중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정전식 버튼 지원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5. USB-C 포트 지원
아이폰 SE4는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지원하는 USB-C 포트를 지원한다.
다만 아이폰 SE4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 수준으로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추후 제품 사양이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