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키아누 리브스의 대체 불가 액션으로 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존 윅' 시리즈.
최근 '존 윅'이 5번째 영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존 윅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존 윅 4' 마지막 장면에서 묘비가 등장하며 죽은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팬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코믹북닷컴(Comicbook.com)은 '존 윅 5'의 새로운 각본과 함께 더 많은 스핀오프가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윅' 시리즈의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는 이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존 윅 5'가 제작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처 그룹의 조 드레이크(Joe Drake) 회장은 "작가들의 파업이 끝난 후 '존 윅 : 챕터 5'의 각본 작업이 재개됐다"라면서 "'존윅 5' 외에도 프랜차이즈의 스핀오프가 더 개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현재 '존 윅'의 스핀오프 텔레비전 시리즈 '더 컨티넨탈'과 아나 데 아르마스가 여성 킬러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드레이크가 이번에 언급한 스핀오프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채드 스타헬스키(Chad Stahelski)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존 윅 9'까지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노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