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아이바오 앞에선 얌전한 척하다가 둘만 있을 땐 투닥거리는 '현실 자매' 쌍둥바오 (영상)

인사이트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현실 자매' 같은 모습을 보였다.


엄마 아이바오 앞에서는 얌전한 척 놀다가도 둘만 있을 때는 레슬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지난 9일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공개된 사진에는 태어난 지 125일 차가 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이 담겼다.


쌍둥이 판다는 지난 4일부터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지내고 있다.


합사 전까진 한 마리씩 교대로 사육사 품과 엄마 품을 번갈아 가며 자랐었다. 아이바오가 홀로 쌍둥이를 돌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을 동시에 진행한 것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쌍둥이 판다들이 걸음마를 시작하고 스스로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서 아이바오와 함께 지내게 됐는데, 벌써 '현실 자매'다운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아이바오 앞에서 얌전한 척 놀다가도 엄마가 밥 먹으러 간 사이에 서로의 몸에 올라타서 장난치는가 하면 귀여운 솜주먹으로 서로를 때리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투닥거리면서도 항상 함께 놀고, 잘 때에도 서로의 몸을 꼭 맞대고 자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내년 초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초 일반 공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 아래 영상은 17분 24초부터 시작됩니다.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