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급추워진 요즘, 난방비 아껴야 하는 자취생들에게 전수하는 '짠내' 꿀팁 5가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입동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오자 자취생들은 추위보다 난방비 걱정에 벌벌 떨고 있다.


자취생들에게 가장 무서운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여름에는 에어컨, 선풍기만 가동하면 됐지만 겨울은 보일러에 온수까지 돈이 두 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생활비가 넉넉하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은 최대한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선배 자취생들의 난방비 절약을 위한 짠내나는 꿀팁을 모아봤다.


1. 문풍지


인사이트다이소몰


단열 용품의 대표적인 문풍지는 슬금슬금 들어오는 외풍을 차단해 준다. 창문 틈새에 문풍지만 붙여도 난방비를 30%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원룸 등 규모가 작은 집에 산다면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적은 바람에도 쉽게 추워질 수 있다.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도 금방 식어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붙이는 것이 문풍지다. 문풍지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까운 다이소나 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풍지는 우레탄부터 고무, 모헤어, 비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골라서 구매하면 된다.


2. 뽁뽁이(에어캡)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겨울철 창문에 에어캡을 부착하면 방안의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또 에어캡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외부 냉기가 차단되어 실내 온도가 2~3도 올라간다. 


에어캡 부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창문에 물을 뿌린 뒤 붙여주기만 하면 떼어지지 않고 강력하게 부착된다.


에어캡은 겨울철 난방비가 절약됨과 동시에 여름에도 에어컨의 냉기를 지켜주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가습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실내 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지만 습도가 높으면 온도가 빠르게 전달되어 집이 금방 따뜻해질 수 있다.


또 공기의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집이 훨씬 훈훈하고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는 효과가 있다. 


집안의 적정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내복


인사이트MBC '그분이 오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겨울철 집에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생활하면 당연히 난방비는 줄일 수 없다.


실내 온도보다 중요한 것은 체감온도다.


집에서는 타인에게 잘 보일 필요 없으니 내복이나 수면 잠옷, 수면 양말 등으로 체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을 닫고 내복과 수면 양말 등만 갖춰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5. 난방 텐트


인사이트G마켓


최근 들어 많은 자취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난방 텐트다.


조금 주머니 여유가 있다면 난방 텐트를 구입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침대 위에 설치해 우풍과 외풍을 막아주는 방식이다. 


취침 시 벽이나 틈새에서 불어오는 우풍을 막아주고 온기를 보존해 줘 3도 이상 실내 온도를 높여준다.


금액대는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다양하다. 1인용 제품은 보다 저렴하고 비싼 제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따뜻하니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