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잘 어울려서 더 웃긴 '이광수'의 새해맞이 벌칙 (영상)

via SBS '런닝맨' / Naver tvcast

 

'런닝맨' 이광수가 최종 벌칙을 수행했다.

 

지난 3일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최종 벌칙에 당첨돼 미션을 수행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댓글 아바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이광수는 런닝볼 추첨에 실패하면서 최종 벌칙에 당첨됐다.

 

이광수는 빨간 내복과 검은색 타이즈에 수십 개의 원숭이 인형으로 만든 의상을 입고 아침 출근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당신들 다 미쳤다"며 소리를 지르며 부끄러워했다. 

 

via SBS '런닝맨'

 

그리고 가장 가까운 금호역까지 걸어가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시민들과 사진 촬영도 하고 악수도 하는 등 다소 부끄러운 상황에서도 친절함을 보였다.

 

역에 도착한 이광수는 민망한 상황을 이겨내고자 자신의 옷에 달린 원숭이를 떼어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시민들은 하나둘씩 다가와 자신이 갖고 싶은 인형 색을 골라 가져갔고 한 시민은 추워 보이는 이광수에게 선뜻 자신의 스카프를 주기도 해 훈훈함 속에 벌칙 수행을 마무리했다.

 

해당 방송을 본 사람들은 "벌칙이 이광수스럽다"며 폭소했다.

 

via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