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유튜버 아들이 "벌레 먹으면 한 마리당 3만원 줄게" 하자...한 숟갈 퍼먹은 엄마 (+영상)

인사이트YouTube '조재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조재원의 엄마가 용돈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살아움직이는 벌레를 보고 기겁했지만, 용돈을 받기 위해 한 숟갈 퍼먹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각종 SNS 상에서는 조재원의 벌레 먹방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조재원'


영상에서 조재원은 엄마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며 서프라이즈하는 척 안대를 씌운 후, 살아 움직이는 생밀웜 더미 앞으로 데려갔다.


들뜬 마음으로 안대를 벗은 엄마는 꿈틀거리는 생밀웜을 보자마자 "재원아 이게 뭐냐. 구더기냐. 네가 먹는 거냐"라고 기겁하며 고함을 질렀다.


조재원 "밀웜이다. 미래 식량 자원에도 등재가 돼있는 거고, 이건 좋은 식품만 먹여가지고 밀웜으로 생성된 거다"라며 "여기에 있는 톱도 식용 가능하다. 충분히 먹는 데 이상 없다. 고단백이라더라"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조재원'


이어 그는 "어머니 건강도 챙기고. 마리 당 만 원으로..."라고 용돈을 주겠다고 했으나, 엄마는 "나 5만 원 줘도 못 먹는다"라고 칼같이 거절했다.


이윽고 조재원은 엄마에게 줄 현금 다발을 꺼냈고, 용돈 금액을 놓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1마리당 3만 원으로 합의를 봤다.


결국 엄마는 고함을 지르면서 맛봤고 곧장 과일을 집어넣으며 입 안을 환기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조재원'


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는지 엄마는 "국물이 고소하다"라고 말하더니 용기 내 한 숟갈 크게 먹었다.


엄마는 "한 번 더 먹겠다. 180만 원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재원은 미리 준비해온 100만 원을 엄마에게 용돈으로 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자본주의의 맛이 따로 없네", "역시 돈이 최고인가", "생각보다 맛있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조재원'


YouTube '조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