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탱글탱글한 면발을 싹쓸이하고 얼큰한 국물까지 마시면 기분은 좋아지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
하지만 설거지를 할 때가 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냄비에 남아있는 라면의 붉은 기름 때문이다.
쉽게 제거되지도 않고 설거지를 하면서 수세미에 기름이 잔뜩 묻어 오염되고 만다.
이에 설거지가 힘들어 컵라면을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삼양라면이 이런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 주는 냄비 세척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다.
지난 3일 삼양식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창옥 교수는 라면 냄비 설거지를 바로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라면을 먹은 뒤 싱크대에 쌓인 설거짓거리에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개그맨 정재형은 호통 전문가(?)로 등장해 김창옥에게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바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다.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는 냄비를 위에 덮어 누르기만 하면 엄청난 수압의 물이 나오면서 냄비를 말끔히 세척해 주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한테 꼭 필요한 거다", "하나 마련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삼양라면은 해당 초고압 세척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