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 등 중부 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태백·북부 산지·중부산지·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오후에 비가 그치면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비는 오후 3~6시 대부분 그치지만,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내일(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도 있다.

오후 6시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산지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가을비가 멎은 뒤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1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23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에서 17도, 인천 1도에서 16도, 춘천 영하 2도에서 17도, 대전 0도에서 18도, 광주 5도에서 18도, 대구 2도에서 19도, 부산 6도에서 20도 사이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9도에서 17도, 인천 9도에서 17도, 춘천 8도에서 18도, 대전 11도에서 19도, 광주 13도에서 20도, 대구 12도에서 21도, 부산 14도에서 23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