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매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지오(Gio)라는 남성은 이날 틱톡에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배송받은 사연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1TB 아이폰 15 프로 맥스 한 대와 직장 동료들 선물로 줄 256GB 아이폰 15 프로 맥스 3대를 주문했다.
얼마 후 애플로부터 배송을 받은 그는 박스를 열어 보고 충격에 빠졌다.
1TB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무려 60개나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애플 측이 실수로 60개의 아이폰이 들어있는 한 박스를 잘못 보낸 것이었다.
1TB 아이폰 15 프로 맥스 한 대의 가격은 1,599 달러(한화 약 210만 원)으로 실수로 배송된 60개의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약 96,000달러(한화 1억 2,600만 원)에 달했다.
지오는 너무 당황스럽다며 실제 자신이 배송받은 아이폰 박스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주문한 금액만을 지불했기에 모든 제품을 반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할 수 있나", "저런 실수면 그냥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