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이서진이 몸담고 있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른 곳에서 배우 생활을 이어나간다.
1일 안테나 측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안테나 측은 이서진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연예기획사 안테나에는 가수 이효리가 똬리를 틀고 있다. 이서진은 이효리와 과거 뜻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테나는 '유느님' 유재석이 몸을 담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 모토인 덕분에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서진이 앞으로 음악 콘텐츠에서도 활약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서진은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했다. '다모', '불새', '이산' 등 각종 드라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완벽한 타인'을 히트시키며 티켓 파워도 과시했다.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뽐내왔다. tvN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이서진의 뉴욕뉴욕 2'도 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