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에서 4900원으로 대폭 인하...배달비 공짜인 '요기패스X'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 이용 금액을 대폭 낮췄다.
31일 매일경제는 요기요가 지난 5월 선보인 '요기패스X' 구독비를 반값으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독비는 다음달 20일부터 적용된다. 구독비는 9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한다.
기존 구독자는 다음 결제일부터 인하된 가격을 적용받아볼 수 있다. '요기패스X'를 사용하면 배달 요금 부담이 적다.
최소주문금액인 1만 7천원 이상을 주문할 경우 배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적용 대상이 모든 가게는 아니다. '요기패스X'에 가입했더라도 요기패스X 배지가 붙지 않은 가게에서는 배달비를 내야 한다.
한편 요기요는 2019년 '슈퍼클럽'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구독서비스를 선보였다.
요기요는 "요기요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요기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기패스X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요기요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고객 유치를 위한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