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흑인 헤르미온느'에 대해 엠마왓슨이 남긴 말

via (좌) Gettyimages, (우) 엠마왓슨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해리포터 연극판에 등장할 흑인 헤르미온느를 응원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마 드메즈웨니(Noma Dumezweni)가 연기할 헤르미온느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연극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포터 팬들은 캐스팅에 주목했다.

 

이후 '해리포터'의 연극판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 측은 스와질란드 출신의 연기파 배우 노마 두메즈웨니가 성인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via 엠마 왓슨 트위터

 

캐스팅 발표 이후 '해리포터'의 저자인 J.K.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갈색 눈, 곱슬곱슬한 머리, 영리함. 헤르미온느에게 흰색 피부는 명시되지 않았었다"라며 "흑인 헤르미온느를 환영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 막이 오를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30대 중반의 성인이 돼 펼치는 이야기로 꾸며지며 오는 7월 30일 런던 팔라스 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via J.K.롤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