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가 추격전에서 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가 에이스로 등극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에서 광희는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아쉽게도 광희는 부산을 탈출하는 헬기 안에서 경찰에게 잡혔지만 추격전 내내 긴장감을 자아낸 활약을 펼쳐 '추격전 하드캐리'(월등히 잘하는 참가자라는 뜻의 신조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경찰에 쫓기던 광희는 막다른 길에 들어서자 물위를 뛰었으며 종잇장 같은 몸매로 건물 창문을 드나드는 등 추격전에 소질을 보였다.

추격전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광희를 향해 "걱정하더니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광희는 "추격전 하기 전에 어떤 댓글을 봤다"라며 "광희야 '마지막 기회다'라고 하더라. 나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광희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추격전에 임하기 전 광희가 느꼈을 부담이 얼마나 컸을지 예상된다"며 광희를 응원했다.

누리꾼이 말한 마지막 기회를 제대로 살린 광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