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2015 MBC 연예대상'과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2관왕을 이룬 배우 황석정이 자신에게 문자 투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0일 MBC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날 황석정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몸매가 드러나는 연보라빛 드레스를 차려입고 원숙한 여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MBC에 보내는 문자​ 속 자신의 이름 세 글자가 잘 보이도록 동료들에게 휴대전화를 들어 보이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황석정은 'MBC 연예대상'에서 '나혼자산다'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MBC 연기대상'에서는 '그녀는 예뻤다'로 미니시리즈 부문 베스트 조연상을 꿰찼다. 

그녀는 조연상 수상 이후 "1년 사이에 많은 일을 겪었다. 내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 폐를 끼치지 않을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한다. 작품을 하면서 가장 큰 힘을 받는 건 동료들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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