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마약 관련 루머 후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27일 김채원은 자신의 SNS에 '그러라 그래'라는 제목의 책 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지난 2021년 가수 양희은이 출간한 에세이로, 최근 자신이 휘말린 마약 루머에 대한 답답하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최근 배우 이선균,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차례로 경찰에 입건된 후 무차별적으로 확산된 찌라시에 김채원이 마약 루머 아이돌로 이름이 오르는 해프닝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김채원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 부인했다.
해당 명단에는 김채원을 비롯해 가수 박선주,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이름이 포함됐으며 이들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역시 이번 마약 파문과 관련된 이들의 내사는 루머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A형 독감 후유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김채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스케줄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