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이선균, 가수 GD(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입건으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에 대한 마약 루머가 퍼졌다.
이에 박선주 소속사 측은 황급히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6일 박선주가 연예계 마약 파문과 연관돼 있다는 내용이 담긴 정체불명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퍼졌다.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이 일명 '마약 게이트'에 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등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상황이라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논란에 언급되는 것조차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박선주에 대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루머에 휩싸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도 "김채원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한편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 25일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이 입건됐다.
지난 2008년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박선주를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