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25일 서수진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SOOJIN'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수진 (SOOJIN) - BLACK FOREST"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수진의 춤선을 고스란히 담은 퍼포먼스 영상으로 2분짜리 짧은 티저였다.
흑백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수진은 웅장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에 맞춰 자신의 춤선을 마음껏 뽐냈다.
현재 수진이 유투브 채널 개설 이후 처음 올린 이 영상은 공개 16시간 만에 조회수 62만 회를 넘어서며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스포티비는 서수진이 올 가을 솔로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같은 해 8월 탈퇴를 결정했다.
당시 서수진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를 고소했으나 지난 3월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자숙 중이던 서수진은 지난 7월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근황을 전해 연예계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최근 서수진은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2년 8개월 만에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