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모르모트 PD가 '삼계탕 조르기' 기술을 배우다가 결국 방귀를 뀌고 말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김동현은 모르모트 PD에게 새로운 조르기 기술을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예전에 일본 선수에게 당하고 배웠던 기술이 있다"면서 "아직 기술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고 누리꾼들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상대를 바닥으로 끌고 오면서 두 손목을 잡고 다리를 쭉 뻗어 늑골을 압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삼계탕 조르기'라고 이름을 지어줬고, 모르모트 PD는 '삼계탕 조르기'를 하기 위해 다리와 허리에 힘을 주다가 그만 뿡하고 방귀를 뀌고 말았다.

소리와 함께 엄습해오는 냄새에 링 위는 초토화가 됐고 모르모트 PD는 "방귀 뀐 거 아니다"라고 강하게 항변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동현은 "하반신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 방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고, 누리꾼들은 "진정한 한 방" "생화학 무기"라고 표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마리텔에서는 모르모트 PD의 활약(?) 덕분에 김동현이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