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마약 혐의' 이선균 위약금 얼마?...."유아인은 200억원 추산"

인사이트배우 이선균 / 사진=인사이트 


배우들의 마약 투약 혐의...피해는 광고 제품과 작품이 고스란히 떠안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위약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고모델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시키면 광고비 혹은 그 이상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된다.


해외 법인 글로벌 OTT의 경우엔 그 규모가 더욱 높아진다.


이선균의 위약금 규모는 앞선 마약 투약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유아인의 선례를 보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다.


인사이트배우 유아인 / 사진=인사이트


광고계 뿐만 아니라 '작품'에도 민폐 끼쳐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는데, 당시 약 10개 브랜드 광고 모델을 맡고 있었다.


유아인의 모델료는 통상 8~9억원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추산하면, 유아인의 광고 위약금은 약 1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또한 '승부', '종말의 바보', '지옥2' 등 공개를 앞두고 있던 작품들까지 합치면 위약금 규모는 200억원대로 추산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선균은 광고 모델로 나선 제품이 유아인보다 적지만, 해외법인인 애플TV+작품 제작을 앞두고 있었기에 위약금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선균이 촬영을 마치거나 예정된 작품은 총 4편으로,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경우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