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김혜수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
22일 김혜수는 "특별했던 2023년 10월 21일. 매니저의 결혼. 멤버 두 명의 귀환. 멤버 두 명의 생일 파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김혜수가 직접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혜수는 "지금부터 2023년 10월 21일,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을 시작하겠다"며 결혼식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그녀는 하얀 블라우스와 깔끔한 올림머리가 우아함을 더했다.
약 30년간 '청룡의 여신'으로 불리며 청룡영화상의 MC를 맡고 있는 김혜수는 이날 매니저 결혼식에서도 유려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앞서 김혜수는 2016년에도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의리를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식장에 울려 퍼지는 혜수언니 옥구슬 보이스 덕에 매니저님도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아나운서인 줄 알았다", "결혼식을 청룡영화제로 만들어 버리는 혜수 여신님", "혜수 언니 사회를 받다니...정말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결혼식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