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테슬라가 내놓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는 방탄 기능이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자동차매체 일레트렉은 '사이버트럭'에 총을 쏴 방탄 능력을 테스트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에 총을 쐈다고 밝히며 "우리는 알 카포네 스타일로 운전석 문에 토미 건의 탄창을 모두 비웠다. 총알이 내부로 침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Does the Cybertruck have competition pic.twitter.com/wBr9mNrLl7
— Tesla Owners Silicon Valley (@teslaownersSV) October 21, 2023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총알이 관통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창문이 아닌 강철 차체 패널에만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했을 때 우주선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강철과 9㎜탄 방탄 성능까지 지닌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자랑한 바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방탄 유리를 시연하려고 금속 공을 차량 앞문 유리창에 던지자 유리창이 갈라지는 해프닝도 있기도 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방탄 성능을 아주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11월 30일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배송 이벤트를 열고 사이버트럭의 양산 버전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공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