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푸바오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뒷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언가 심각한 생각에 잠긴 듯 멍하니 한 곳을 바라보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나무에 기대 고민에 빠진 푸바오의 뒷모습을 본 팬들은 "우리 푸바오 도대체 무슨 생각할까?"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특히 푸바오 팬 계정 'suaru_fubao'에 올라온 사진에는 "푸 생각중이니까 말시키지 마세요. 고민... 고민.."이라는 글이 달려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보기만 해도 치명적인 뒤태를 뽐내며 마치 사람처럼 생각에 잠긴 푸바오를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보내냐", "우리 푸바오 가기 싫어서 벌써 향수병 걸린 거 아냐?", "중국 반환 제발 안 돼~", "푸바오 벌써 시무룩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내년 4월 중국에 반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중국은 새끼 판다가 만 4세가 되기 전에 반환하는 규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최근 3살 생일이 지난 푸바오는 내년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