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패딩 꺼낼 준비하세요"...토요일인 내일(21일), 기온 영하로 뚝 떨어진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말인 내일(21일),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0도보다 더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


20일 기상청은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맑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19일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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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이다.


내륙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전남 서해안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져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이다. 강원은 내륙이 0~3도다. 대관령·태백 등 산지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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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서울 5도·인천 8도·수원 4도·춘천 2도·강릉 7도·청주 6도·대전 5도·대구 6도·전주 7도·광주 8도·부산 9도·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다음과 같다. 서울 16도·인천 16도·수원 16도·춘천 16도·강릉 18도·청주 18도·대전 18도·대구 18도·전주 18도·광주 18도·부산 19도·제주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기준 나쁜 곳이 없을 전망이다. 상태는 '좋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