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가 드디어 지난 13일 국내에도 정식 출시 됐다.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프로 모델에 채택된 '동작 버튼'이다.
그동안 아이폰은 딸깍거리는 버튼으로 무음모드를 설정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폰 15부터는 동작 버튼이 이를 대신한다.
이 동작 버튼은 무음모드뿐만 아니라 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 역할도 한다.
설정에 들어가면 기본 기능을 비롯한 무음모드를 비롯해 손전등, 카메라, 음성 메모 등 몇가지 기능을 지정해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주둥이방송'에는 이 동작버튼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됐다.
유튜버 주둥이는 이날 영상에서 자신의 새로 구매한 아이폰 15 프로를 리뷰하며 이 '동작 버튼'의 유용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이폰 14프로와 달리 15프로에는 음소거버튼이 물리 버튼을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딸깍 버튼 때와는 달리 무음모드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된다"는 단점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 정도를 감안하고서라도 이 버튼(동작 버튼)의 장점이 있다"라고 했다.
바로 설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기능의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둥이는 "음성메모가 가능하다"라며 음성녹음을 설정한 후 길게 동작버튼을 누르면 바로 녹음이 가능하다고 했다.
동작버튼의 음성 메모가 좋은 점은 바로 화면을 켜도 녹음 앱이 뜨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작게 녹음 중 표시가 뜨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고 음성 메모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동작 기능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 15 동작 버튼은 음성녹음, 카메라, 손전등 등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단축어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