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유흥업소 단체 마약' 논란터진 정상급 영화배우 A씨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유아인에 이어 또 다른 유명 배우가 마약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터져 나왔다.


실명은 언급되지 않은 채 특정 프로그램 출연 혹은 그 배우만의 특성 등이 언급되며 루머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해당 배우 A씨의 소속사가 입장을 냈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천경찰청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이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관계자 등도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의 이러한 내사는 유흥업소에서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연예인 등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마약 혐의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관계자는 "정리가 되는 대로 빠르게 밝히도록 하겠다"라며 근거 없는 루머 확대·재생산은 경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인은 하지 않고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여러 차례 나오자 시민들은 "빠르게 입장을 확고히 밝히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찰 측은 내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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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연예계는 각종 마약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배우 유아인,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 인기 연예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서민재 등이 논란이 됐다.


유아인은 지난 19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각종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