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올해 개봉 예정이다.
CJ ENM이 무려 순제작비로 '180억'을 들여 만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군사 실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 실험체 '에코'의 공격 표적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주연 배우로는 이선균, 주지훈, 문성근, 김희원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실제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정작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영화에서 이선균은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대통령 보좌관 차정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주지훈은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렉카 기사로, 김희원은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로 출연한다.
메가폰은 김태곤 감독이 잡았다.
앞서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는 짙은 안개와 아수라장이 된 사건 현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망가진(?)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주지훈은 강아지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배우 이선균의 첫 재난 영화로도 입소문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