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혼밥하러 가면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 '모찌'가 앞에 앉아 '밥 친구' 해주는 설렁탕집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혼밥하는 손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의 한 설렁탕집 후기가 올라왔다.


이날 글쓴이 A씨는 강아지가 '밥 친구'가 되어 준다는 식당 후기를 발견하고 곧바로 해당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A씨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 강아지가 없어 어리둥절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이 이동장에서 나와 A씨를 반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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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녀석은 많은 손님을 받는 베테랑견으로, 강아지를 싫어하는 손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눈치를 살핀 것이었다.


녀석은 곧 A씨가 자기를 좋아해준다는 확신이 들었는지 근처에서 얌전히 자리를 지켰다.


A씨는 "강아지 보고 기분 좋아져 맥주까지 주문했다"며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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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른 손님이 '나 강아지 싫어~'라고 하니까 눈치채고 갑자기 이동 가방으로 들어가더니 하염없이 나만 바라봤다"며 "강아지 이름은 모찌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해당 설렁탕집 후기에는 "혼자 밥 먹으면 외로울까봐 강아지가 옆에 있어줘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정이 넘치십니다. 상주하고 있는 강아지도 너무 귀여워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