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충남 금산군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와 승합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런 가운데 승합차에 배우 오정세가 탑승해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선 도로에서 위와 같은 사고가 났다.
오정세와 승합차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며 과속 여부는 속도 분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매니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 블랙박스 확인 후에 풀려났다"라며 "오정세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정세는 최근 영화 '거미집'에서 열연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