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중앙수비수 '뮌재' 김민재가 베트남과 A매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는 튀니지전 멀티골의 주인공 이강인이었다.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A매치 평가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전형을 꾸렸다.
전반 4분 한국은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는 이강인이 맡았다. 이강인은 준비된 세트피스가 있다는 듯 오른손을 들었고 중앙으로 공을 찼다.
이때 중앙에 있던 김민재가 몸싸움에서 승리한 뒤 날아 올랐고 공에 헤더를 시도했다. 그 어떤 베트남 선수도 김민재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아직 데뷔골을 넣지 못한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라치오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지 약 1년 만에 골맛을 봤다.
지난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줄 알았는데 상대 자책골로 수정됐던 아쉬움을 씼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