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공연 도중 여성 팬에게 성추행당해 분노한 가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루거(Rug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나이지리아 아프로비트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마이클 아데바요 올라잉카(Michael Adebayo Olayinka)의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루거는 무대 위에 올라서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모두가 음악을 즐기고 있던 이때, 한 여성 팬이 루거를 향해 손을 뻗었다.
여성 팬은 루거의 성기를 손으로 꽉 움켜잡았고, 이 모습은 다른 팬들의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
루거는 성추행당하자마자 표정이 180도 변했다. 그리곤 화가 난 표정을 숨기지 않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해당 여성 팬과 루거가 어떤 관계인지, 팬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됐는지 등에 대해선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이건 범죄다, 용서해서는 안 된다", "너무 수치스러울 거 같다", "성별 바뀌었으면 더 논란 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9년생 루거는 히트 브레이킹 곡 '바운스(Bounce)'로 명성을 얻었다. 2023년 사운드시티 MVP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