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23)가 또 임신설에 휩싸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더 쉐이드 룸(The Shade Room)은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와 그의 연인 래퍼 DDG(25)가 데이트 중인 모습을 단독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데이트 중인 할리 베일리와 DDG의 모습이 담겼다.
할리 베일리는 오버사이즈 회색 후드티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연인과 함께 산책하고 있었다.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여기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큰 후드티를 입어도 가려지지 않은 할리 베일리의 'D라인'이다. 볼록하게 나온 배가 인상적이다.
최근 할리 베일리는 여러 차례 임신설이 제기됐다. 배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크고 펑퍼짐한 옷을 입거나, 두 손으로 아랫배를 받치는 행동을 해 임신설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MA)에서 할리 베일리는 몸매를 완벽히 가리는 주황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으며 포옹할 때 주의를 기울이거나 사진이 찍히지 않도록 조심하는 등의 행동으로 임신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2000년생인 할리 베일리는 지난 5월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얼굴을 알렸다.
2022년부터 래퍼 DDG와 공개 연애 중이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달 5일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를 사랑해 본 적 있고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이 나의 첫 번째 깊고 진정한 사랑이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있다.
할리 베일리와 DDG는 임신설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