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무조건 기안84"...벌써부터 말 나오는 MBC 연예대상 주인공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야말로 MBC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예능인을 꼽자면 단연 기안84다. '나 혼자 산다'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까지 곳곳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기안84의 연예대상을 예상하고 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지난해에 이어 '나 혼자 산다'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현실적인 일상을 공개하는 가 하면, 패널로서는 거침없는 멘트로 공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좌) MBC '나 혼자 산다', (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여기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가 기안84의 전성기를 맞게 했다. 올해 1월 종영한 시즌1에 이어 8월 종영한 시즌2까지 연속해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안84는 갠지스강에서 빨래꾼들의 일터에 뛰어들고 현지인들처럼 터번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낯선 인도 문화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모습에 인기를 얻었다. 돌발 상황에서도 즐기는 기안84의 태도 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도 꽉 잡고 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5.4%, 최고 6.1%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나 혼자 산다' 역시 평균 7%대를 웃돌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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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아들이라는 수식도 아깝지 않은 기안84는 벌써부터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도 손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는 무조건 기안이 대상이다", "기안이 못 받으면 말 나올 수준이다", "MBC에서 이번에 기안 말고 화제성 있는 인물도 없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 이장우, 전현무, 박나래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안84의 존재감에 가려진다는 반응도 나왔다.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마다가스카르 촬영을 위해 어제(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과연 이번 여행으로 연말 시상식 대상 후보에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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