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방송중 연인 김준수 목소리들은 하니 반응 (영상)

via 브이앱 / Naver tvcast

 

2016년 새해 첫날 가수 김준수와 하니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한 방송에서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XID 컴백 기념 브이앱에서 전화 연결한 김준수'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17일에 생방송 된 것으로 EXID 신곡 '핫핑크' 발매 기념으로 제작됐다.

 

이날 방송에는 EXID의 신곡 '핫핑크'를 작사·작곡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등장했는데, 신사동호랭이는 함께 축하해줄 지인을 전화로 부르는 코너에서 가수 '김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김준수와 하니는 예쁜 사랑을 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전이었다.

 

via 브이앱 / Naver tvcast

 

전화 너머로 김준수의 목소리가 들리자 하니를 제외한 멤버들은 "목소리가 너무 특이하시다", "윤민수 선배님인가?", "누구예요? 너무 궁금해요", "저희가 깜짝 놀랄 분인가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니는 당황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하니는 전화가 끊긴 후에야 "오빠의 지인이면 저희는 뭐 대충..."이라고 말하더니, 목이 탔는지 앞에 있던 커피를 벌컥벌컥 마셨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이 보인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하니의 반응이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친구인 김준수의 목소리를 듣고 당황한 하니의 모습은 13분부터 시작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