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결혼 반대하던 부모 허락받으려 속도위반 임신부터 한 '고딩엄빠' 커플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게스트로 나온 홍석천을 경악하게 한 사연이 등장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3회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고딩엄빠' 방송보다 무려 22년 전에 사회적 편견을 깨부순 '편견계의 선구자'"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다. 그는 "평소 '고딩엄빠'를 종종 시청하곤 하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서 다 못 볼 때가 많다"며 "실제로 만나면 (사연의 주인공을) 한 대 때릴 수도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한다. 


오현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게으른 생활 습관 때문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남자친구를 부모님이 반대해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힌다.


또 "부모님께 우리의 관계를 허락받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를 먼저 임신했다"고 전해 "일반적으로 '고딩엄빠'의 스토리에서 펼쳐지는 선 임신, 후 결혼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 임신이었네"라는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놀라운 반응을 자아낸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그러나 오현아가 아이를 낳은 후에도 남편의 게으른 생활과 기행은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화면을 지켜보던 홍석천은 "나 지금 집에 가고 싶다, 너무 화가 나서"라며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조금만 더 참아 보라"는 3MC의 만류가 이어지지만, 홍석천은 "답답해 미치겠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거지?"라며 시청 포기 의사를 밝히기까지 한다.


재연드라마 초반부 스토리부터 MC들의 분노와 경악을 자아낸 사연은 18일 오후 10시 20분 '고딩엄빠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